윈도우 설치를 한번도 안해보신 분들은 처음에 이런 실수를 많이 합니다. 친구한테 윈도우 파일이라고 하나 받았는데 그게 ISO 파일입니다. 친구가 DVD에 구워서 설치하면 된다고 하길래 친구 말대로 DVD에 구웠죠.




친구가 시키는대로 DVD에 잘 구웠네요. 하지만 아까운 DVD 한장 날리셨습니다. DVD에 구으라고 했더니 정말 DVD에 ISO 파일만 하나 달랑 넣으셨네요.


위 경우가 가장 흔한 케이스이고, 이보다 좀 나은 분들은 이렇게 합니다. 나름 자기는 컴맹이 아니라 이거죠. 그래서 평소에 게임 설치할 때 사용하던 데몬을 떠올립니다. 데몬에 ISO 파일을 넣습니다. 그런 다음 안에 있는 내용물을 그대로 드래그해서 데이터 DVD로 굽습니다.



나름 애쓰셨지만 역시 아까운 DVD 한장 날리셨습니다. 이대로 구워봐야 부팅은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ISO 파일 윈도우는 어떻게 구워야 하나요? 흔히들 "이미지 레코딩" 을 하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꼭 저렇게 이미지 레코딩으로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에 나오는 창에서 바로 열기 해버리면 됩니다.




열기 메뉴야 저기 아니라도 많죠.






그냥 저렇게 열기 메뉴로 ISO 파일을 열어주시면 끝입니다. 그럼 바로 레코딩 창이 뜹니다.





위 그림은 전부 Nero Burning ROM 10 기준의 그림입니다. 저는 네로를 사용하지 않는데 그냥 예를 들기 위해 한번 설치해봤습니다. 네로 10은 설치파일 290메가에 임시폴더 1.64GB를 먹는 완전 삐리리한 프로그램이네요. 저는 적극적으로 비추합니다. 레코딩 프로그램은 5MB 안쪽으로도 족합니다. 가벼운 무료 레코딩 프로그램은 천지에 널렸습니다. 앞으로 ISO 파일 하나 굽자고 이렇게 무거운 네로는 설치하지는 마세요.



윈도우 7 사용자라면 ISO 파일 굽는데 따로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윈도우 7에 기본으로 디스크 이미지 버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냥 ISO 파일에 우클릭 하시면 디스크 이미지 굽기 메뉴가 뜹니다. 물론 순정 상태라면 ISO에 그냥 더블클릭 해도 되는데 알집같은 압축 프로그램이 ISO에 연결되어 있을 초보 분들을 위해 우클릭으로 설명드립니다.







윈도우 XP 사용자라면 따로 프로그램이 있어야겠지요. 수많은 무료 프로그램중에 저는 InfraRecorder를 추천합니다. 무설치 버전에 용량도 매우 착하고 오디오 굽기까지 가능하니 강추합니다.


ISO 파일 굽는건 Write Image 누르시면 됩니다.





이제 초보 분들이 이 글을 숙지하셨다면

1. 앞으로 ISO 파일 구을 때 실수하지 않는다.
2. 급하게 CD 구을 일이 생기면 상용 프로그램이면서 매우 무거운 네로를 찾지 말고, 무료이면서 매우 가볍고 게다가 무설치로 사용할 수 있는 InfraRecorder를 찾는다.


Posted by cyj4369
,
커널이란?

커널이란 운영체제(Operating System)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인 자원 (메모리, 프로세서등)을 관리하며 시스템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제어해 준다. 현재 우리가 리눅스(OS)라고 하는것도 실제적으론 리눅스란 운영체제의 커널 이름을 말하는것인데 이것이 확장된 의미로 사용되어 현재의 '리눅스'란 OS를 지칭하게도 된것이다. 그러므로 Linux = kernel이란 등식이 성립한다.


● 커널 컴파일은 언제 하나?

커널은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코드가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즉, 장치 혹은 시스템의 기능과 관련된 변화가 있을 경우 새로운 커널을 생성해야 한다.

현재 시스템은 어떠한 장치가 장착되어 있으며, 어떠한 목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것인가에 따라 커널의 구성요소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현재 커널에는 어떠한 것들을 지원하는가에 대한 정보는 커널 소스 디렉토리에 존재하는 Documentation 디렉토리에서 해당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만약 현재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장치에 대한 정보나 기능에 대한 핵심 코드가 현재 커널에 존재한다면 굳이 커널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새로 생성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간혹 커널 자체에 보안적 문제가 존재하기도 하는 데, 그러할 경우 꼭 커널 업그레이드를 해야한다.


● 커널은 어디서 구하나?

-> 최신 버전의 커널을 
www.kernel.org 에서 구할 수 있다.



● 커널 컴파일 방법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지만 저장된 커널 옵션 설정 파일이 있다면 oldconfig를
저장된 파일이 없다면 menuconfig를 추천한다.

make oldconfig 또는 make menucofig

make oldconfig를 하기위해선 다음과 같은 작업이 필요하다. 
예전에 설정한 커널옵션이 kernel.config 란 이름으로 저장되어있다면 이 파일을 새 버전의 커널이 있는 /usr/src/linux 디렉토리에 .config란 이름으로 카피한다.

-> 이 명령어는 새 버전의 커널이 있는 /usr/src/linux 디렉토리에서 하는 것이며, 대게의 경우 이전 버전의 설정파일 이름도 .config 이다.


● 모듈 컴파일 방법

모듈이 생성되는 디렉토리는 '/lib/modules/<커널버전>'이고 만약 현재 커널의 모듈을 다시 생성하려고 한다면 현재 커널의 모듈 디렉토리를 지우고 다시 컴파일 하기 바란다.

1. $make modules 
2. $make modules_install


● Initrd 이미지 만들기

모듈을 만들고, 때에 다라서 initrd이미지도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 (가령 ext2/3 vfs같은 fs를 모듈로 제작했을때) 그럴때엔 mkinitrd 를 사용하자.

$cd /lib/modules 
해서 방을 옮긴후 
$ls 
해보면 2.X.X 식으로 나와있다.
2.X.X인지 정확히 기억해서 <커널버전>에 똑같이 넣어준다.

$mkinitrd /boot/initrd-<커널버전 혹은 원하는 이름>.img <커널버전>

 

●● 실제 컴파일 해보기

  먼저 다운로드한 커널 소스를 /usr/src/ 디렉토리로 복사한다.
커널 컴파일은 /usr/src/<커널버전> 디렉토리에서 진행한다.

1. make mrproper : 이전의 컴파일시 설정되었던 설정을 제거
(최초 커널 컴파일시나 이전 설정한 컴파일 환경을 재사용한다면 생략 가능 )
2. make menuconfig : 텍스트 환경
혹은 make xconfig : x윈도우 환경
혹은 make oldconfig : 기존의 환경을 불러와서 새로운 것만 설정

3.  make dep : 설정한 영역의 의존성 검사
4.  make clean : 이전 컴파일시 생성된 파일을 삭제
( 4. 은 경우에 따라 생략할 수 있음 )

5. make bzImage : 설정한 기준으로 새로운 커널을 생성, 커널이 생성된 이후 생성된 커널을 커널이 위치해야 할 디렉토리(/boot)로 복사하는 과정은 관리자가 cp 명령어를 이용하여 직접 옮겨야 한다.
커널 생성시 또 하나의 파일(System.map)이 생성되며, 이 파일 또한 /boot로 복사한다.
$cp arch/i386/boot/bzImage /boot/<커널 버전>
$cp System.map /boot/System.map
6. mkinitrd : 이 문서 위의 "● Initrd 이미지 만들기" 참조

( 5,6의 과정은 make install을 수행하면 자동으로 수행된다. 단, make install은  "8.make modules_install"명령어 후에 실행해야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이 과정후 /etc/grub.conf의 설정이 올바르게 되었나 확인해 본다. )

7. make modules : 모듈들을 만든다. (시간이 좀 오래 걸린다. -_-)
※모듈 : 부팅시 메모리에 적재되는 것이 아니라 부팅 과정 이후 설정에 따라 혹은 해당 장치 혹은 기능을 사용할 경우에만 메모리에 올려서 사용한 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메모리에서 삭제하므로 효과적으로 메모리를 관리할 수 있다.

8. make modules_install : 만들어진 모듈들을 설치한다. 
모듈이 위치할 디렉토리(/lib/modules/<커널버전>)으로 이동시켜주는 역할도 한다.
※커널 버전마다 지원하는 장치나 기능이 다르므로 모듈의 경우 /lib/modules 디렉토리에 해당 커널 버전 디렉토리를 생성하여 커널 버전별로 관리하게 된다.
   
 < 출처 : Red Hat Linux 9 (한빛미디어)박승규 저 >
 < 수정 : by.arm >
 

● 이 모든 명령어 한번에 실행 시키기

이 모든 명령어들을 한꺼번에 줄 수도 있다.

$make bzImage modules modules_install install
과 같이 한번에 끝낼수도 있다.

그러나 
$make bzImage && make modules && make modules_install && make install
과 같은 방법을 추천한다.
이는 전단계에서 에러가 없을시에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법을 취하기 때문이다.


● 커널 패치 방법

커널 소스 전체를 다운로드 하지 않고 변화된 영역만 제공하는 패치를 다운로드 할 경우 현재 소유하고 있는 커널 소스 이후 버전의 패치파일을 모두 다운로드 해야한다.
ex) patch-2.4.19.gz, patch-2.4.20.gz, ...

$patch -p0 < patch-2.4.19
$patch -p0 < patch-2.4.20
.

.

 

※ 단, 패치 가능한 커널소스는 kernel.org에서 배포하는 기본적인 소스이다.

예) Redhat9.0 의 커널 소스 (2.4.20-8) 과 같은 소스는 레드헷에서 kernel.org에서 배포하는 기본적인 소스를 수정한 것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패치가 불가능하다. 즉, kernel.org에서 받은 2.4.20 과 같은 커널소스가 정상적인 패치가 가능한 소스라는 뜻이다.

 


◎ 최종 정리
1. make mrproper(최초 컴파일시 생략)
2. make menuconfig
혹은 make xconfig
혹은 make oldconfig
3. make dep
4. make clean (처음으로 컴파일 과정을 수행한다면 생략)
5. make bzImage

6. make modules
7. make modules_install

8. make install  

 

※ make install의 역할 : initrd 이미지를 생성해주고, vmlinuz 커널이미지와 System.map 맵핑 파일을 /boot에 복사하고 심볼릭 링크 파일 생성, 그리고 grub.conf를 알맞게 수정.

 

 

 

※ 위의 과정을 모두 수행후에 리부팅을 했을 때
kernel panic - not syncing : No init found, Try passing init = option to  kernel 과 같은 에러 메세지와 함께 부팅이 안된다면 2. make menuconfig과정에서 file systems 중 ext3 를 모듈<M>이 아닌 적재<*>로 바꾼 후 위의 과정을 반복한다.

★ 여기서 TIP : 윈도우XP를 마운트 하고 싶다면...
위의 과정중 2. make menuconfig과정에서 file systems중에 ntfs를 모듈<M>이나 적재<*>로 설정한다. 모듈 적재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 속편하게 적재<*>로 하기를 권장한다.

 

 

'Embedded Lab > linux, x86' 카테고리의 다른 글

[Top-Half와 Bottom-Half]  (0) 2012.01.26
[인라인(inline) 함수]  (0) 2012.01.11
[커널의 종류]  (0) 2012.01.11
[프로세스의 상태 정리]  (0) 2012.01.04
[Slab Allocator]  (0) 2012.01.04
Posted by cyj4369
,

해마다 이맘때면 항상 나오는 게 있습니다. 2012년이 되면 뭐가 어떻게 될 것이라는 식의 전망들입니다. 개중에는 특정 업체의 욕심이 들어가 있는 것도 있고, 국내 실정과 상당히 거리가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름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눈여겨 볼 것도 있고, 어떤 것들은 필요에 따라 자신들의 비즈니스 목적으로 재포장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주간 스토리지 소식보다는 연간 단위로 눈을 돌려보았습니다. ‘스토리지’라는 한정된 주제로 예측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서 조금은 글감이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너그러운 이해를 구합니다.

엔터프라이즈스토리지포럼에서 기고가로 활동 중인 헨리 뉴먼이라는 분이 2012년 스토리지를 이렇게 내다봤습니다.

  1. 클러스터 형태가 아닌 RAID(Declustered RAID)는 여전히 주요 스토리지 벤더들이 취급을 할 것이다.
  2. SSD가 200만 IOPS를 달성하게 될 것이다.
  3. SAS RAID/JBOD 카드의 판매가 늘어나서 2012년에는 120만개에 이르게 될 것이다.
  4.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성장에 따라 홈 NAS 시장이 커질 것이고 이를 위한 pNFS 기술이 임베디드 파일 시스템으로 많이 선택될 것이다.
  5. pNAS의 성능이 극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6. SSD 시장의 통합이 계속 되면서 소수의 SSD 기업만이 남게 될 것이다.
  7. 엔터프라이즈 SSD의 기록 밀도가 최대 50% 늘어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디스크 드라이브에서도 마찬가지여서, SATA 디스크가 2TB에서 3TB로, SAS 디스크가 600GB에서 900GB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8. 2012년 끝나기 전에 16Gbps의 파이버 채널이 등장하게 될 것이다.
  9.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문제를 안고 갈 것이며 데이터 손실이나 데이터 불가용성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10. LTFS라고 불리는 테이프를 이용한 파일 시스템이 2012년 내로 출시될 것이다.


헨리 뉴먼의 이러한 예측은 사실 헨리 뉴먼의 직업과도 어느 정도 관계가 있습니다. 위에 열거한 10개 예측이라고 하는 것들을 보면 기존 주류 스토리지 기업들의 이야기와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헨리 뉴먼이 인스트루멘탈의 CEO이자 CTO를 하고 있으며 HPC와 대형 스토리지 플랫폼에 관한 기술 연구에 무려 29년 동안 몸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을 텐데요. 클러스터드 형태가 아닌 RAID, 즉 디클러스터드 RAID에 관한 언급과 pNAS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추가해 본다면 LTFS라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디클러스터드 RAID라는 것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 과제는 HDD의 기록 밀도의 증가와 관련이 깊습니다. 통상 RAID 기술은 HDD 여러 개가 세트로 동작하게 설계돼 있었습니다. 전통적인 RAID 기술은 이미 20여년이 넘은 상당히 입증된 기술이지만 RAID 기술이 개발되고 응용되기 시작할 때의 HDD 용량은 현재처럼 이렇게 대용량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디스크 드라이브의 용량이 증가하면서 단위 디스크의 손실 발생시 야기되는 손실이 커지면서 전통적인 방식의 RAID 기술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이 생기게 됩니다. 그것이 이른바 클러스터가 되지 않은 형태의 RAID, 즉 디클러스터드 RAID 기술입니다.

데이터 손실에 대한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사실 이미 5~6년 전부터 제기돼 왔습니다. 특히 페타바이트 규모에서의 가능성에 대해서 심지어는 RAID-5는 이미 죽은 기술이고 RAID-6조차도 데이터 손실을 막기에는 부족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른바 기록 로그를 다른 디스크에 남김으로써 RAID의 재구축시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미러링이라는 전통적인 방식을 이용하기도 합니다만, 사용해야 하는 드라이브 수가 많아지면 어려움이 많다는 것은 분명한 걸림돌이죠.

SNIA라는 스토리지 협회 또는 단체가 있는데요. 이러한 RAID의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서 SCSI의 확장된 형태로 OSD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기도 했고 지금 이야기 하는 디클러스터드 RAID도 나오게 됩니다. 헨리 뉴먼은 주요 스토리지 기업이 디클러스터드 RAID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360일이 넘게 남은 이 시점에서 단언하기는 어려워 보이는군요.

pNAS는 NAS의 한 형태라고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p가 의미하는 것은 ‘parallel’로, NAS에서의  파일 시스템 성능 확장과 메타데이터의 확장성에 적합한 방법으로 많이 선택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유통되는 데이터의 총량과 유형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지기 때문에 NAS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기존의 NAS로는 해결할 수 없기에 pNAS와 같은 기술이 등장하는 것이겠죠. pNAS의 등장과 보편화되는 현상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끝으로 LTFS라는 것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과연 그럴 것인가 하는 것인데요. 저자는 LTFS에 관한 상당히 구체적인 ‘물증’을 가지고 있는 모양인가 봅니다. 2개의 업체가 이런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저무는 테이프 기술이 LTFS라는 새로운 기술로 새로운 출구가 생길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2012년 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하니 지켜보도록 하지요.

헨리 뉴먼의 견해가 다소 어려웠다면 서치스토리지의 관점은 비교적 쉽고 명쾌합니다. 비즈니스 이야기가 좀 많이 나오니까 그런가요. 대략 살펴 보겠습니다.

2012 스토리지 산업 예측

  1. 플래시가 홍수를 이룰 것 : 가격을 떨어지고 MLC 타입의 SSD가 더욱 더 많아져 애플리케이션에서 많이 사용될 것. PCIe 타입의 플래시 솔루션도 확장될 것.
  2. 도처에서 가상화를 보게 될 것 : 가상 머신의 백업이나 VDI의 최적화 등과 같은 것에서의 스토리지 기회가 많아질 것.
  3. 넷앱은 어떻게 될까 : EMC나 넷앱은 순수하게 스토리지 기업으로서 성장해 왔으나 지금의 EMC를 보면 알 수 있듯이 EMC가 스토리지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4. 클라우드 스토리지, 빅데이터에 관한 정의가 내려질 것 : 이 두 단어에 대한 혼란이 걷히고 실제 이 기술들이 적용되면서 정의가 내려지게 될 것.
  5. 기업의 인수 및 합병에 있어 백업이나 SSD가 주 관심 영역이 될 것 : 컴볼트, 퀀텀, 엑사그리드, 세파톤, 빔 등이 많이 거론된다고.
  6. 델이 치고 나올 것 : SAN 스토리지인 컴펠런트, 스케일 아웃 기반의 NAS 솔루션인 엑사넷, 중복 제거 기술인 오카리나 등으로 스토리지 비즈니스로의 무게를 두고 있다는 것.
  7. 중복 제거 기술이 다시 관심을 받게 될 것 : 프라이머리 스토리지의 중복 제거  및 압축 기술이 나오게 될 것이고 델의 오카리나 기술 인수나 HP의 스토어원스와 같은 것들이 출시되면서 관심을 받게 될 것.
  8. 기로에 선 테이프 : 나쁜 소식이라면 클라우드로 가면서 중견 기업 이하에서는 테이프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과 좋은 소식이라면 LTFS 기술이 등장하면서 보관용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것.
  9. 조 투치의 EMC 시대가 폐막 : 2001년부터 EMC를 이끌었던 조 투치 회장이 2012년말 물러나면서 현재 가장 유력해 보이는 팻 젤싱어, 현 COO가 그 자리를 이어갈 것이고 큰 기조가 바뀌지는 않을 것.

관심 있으신 분은 원문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한글로 옮기면서 사실 상당히 고민했습니다. 원문에서는 워낙 직설적인 표현이 있어서 그대로 옮기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위 두 개의 예측을 보면서 공통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LTFS라는 기술과 SSD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SSD에 관해서는 그럴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SSD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벤처캐피탈의 투자 현황이나 기업의 인수 및 합병 등의 내역입니다. 지난해 벤처캐피탈이 SSD 기업들에게 투자한 것들을 살펴 보았는데요, 아이오터빈이라는 기업에 775만달러(현재 이 기업은 퓨전IO에 의해 인수), 솔리드파이어라는 SSD를 이용한 소프트웨어 기업에는 2500만달러, 버리덴트라는 소프트웨어 기업에 2100만달러, 카미나리오라는 기업에는 3400만달러가 투자됐습니다. 뭐니뭐니해도 퓨전IO는 성공적인 IPO를 했습니다. 이 정도면 미래 가치에 대한 SSD의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는 가늠할 수 있을 겁니다.

한편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SSD에 있어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더 많은 시장이 열리게 되는 것이므로 마냥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가격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는데요. 인터넷을 뒤져보니 현재 가격이 GB당 SLC 타입이 대략 9달러, MLC 타입이 9달러라고 나오는군요(2011년 11월말 기준, 컴퓨터월드). IDC의 예측은 2012년 하반기가 되면 GB당 1달러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IDC의 예측이 과연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기업용 스토리지 솔루션으로서 SSD는 상당한 대안이 될 것 같군요.

2012년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예단하는 것은 사실 의미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는 것이 있네요.

Posted by cyj4369
,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롱테일의 경제학'과 '공짜 경제학(Free)'을 쓴 크리스 앤더슨(미국 IT 잡지 와이어드의 편집장)은 21세기 최고의 기업으로 미국 검색업체 '구글'과 한국 온라인 게임 업체 '넥슨'을 꼽았다. 그는 넥슨을 "무료(Free)로 상품(게임)을 나눠주고 충성 고객 일부가 자발적으로 돈을 지불하도록 만드는 21세기형 '프리미엄'(Freemium·Free+Premium) 사업 모델을 세계 최초로 만든 기업"이라 말했다.

넥슨은 2011년 매출 1조2600억원에 영업이익 5500억원(잠정집계치)을 거둔 초우량기업이다. 매출 가운데 해외 비중이 64%에 달한다. 이런 넥슨이 지난 12월 14일 일본 증시에 상장했다. 회사 시가총액은 약 8조원. 창업자인 김정주 대표의 지분평가액은 약 3조원이다. 수년간 공식 인터뷰를 피해 온 김정주 NXC(옛 넥슨홀딩스) 대표와 성탄절인 12월 25일 제주도 한라산에 올랐다.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쏟아지는 가운데 5시간 동안 산을 타며 이야기를 들었다.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대표는 2009년부터 제주도에 살고 있다. 그는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한라산에 오르는 길에“곧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태블릿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젊은 창업자가 대거 등장해 세계를 상대로 사업을 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현 객원기자 grapher@chosun.com
―성공 비결은 무엇인가.

"시대의 흐름을 탔다. 처음 게임을 만들었을 때 소니·닌텐도 같은 콘솔 업체가 만든 게임을 보며 절망했다. 몇명이 모여 뚝딱 만든 우리 게임과 수백억원을 들여 수천명이 만든 게임은 하늘과 땅 차이였다. 그러나 사람들이 소니 게임기 대신 PC를 붙잡고 인터넷을 했다. 온라인 게임이 이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실력보다는 시대가 우리 쪽으로 흘렀다."

―최고의 실적을 내는 상황인데 위기를 생각해 본 적은 있나.

"매일 두려워 잠이 오지 않는다. 사람들이 PC를 외면하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열광한다. PC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확 줄었다. 아무리 좋은 게임을 만들어도 시대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다. 나와 넥슨 가족이 잘하는 일은 PC 앞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스마트폰·태블릿용 게임을 잘 만들 수는 없다. 10여 년 전 소니가 했던 고민을 지금 우리가 한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은.

"PC는 노인들이나 쓰는 물건이라 생각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들고 사는 어린 친구들이 있다. 그들이 곧 넥슨을 무너뜨릴 회사를 만들 것이다. 싸워 이길 방법은 있다. 회사에 가서 직원 3000명의 PC를 다 빼앗아 버리고 스마트폰, 태블릿만 쓰게 하면 답이 나올지도 모른다. 살아남으려면 가진 것을 다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대로 가면 진다는 것을 직감하는 순간이 있다. 회사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를 가지고 만든 인형을 판다. 이 사업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마치고 집에 왔는데 요즘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앵그리버드란 게임의 캐릭터 인형이 집에 있더라. 웃음이 나왔다. 뾰족한 답이 없다. 내 DNA는 PC·인터넷이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이해할 수가 없다. 극복할 능력도 의지도 없다. 당연히 미래 전략을 세울 수도 없다. 그래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신중히 보고 있으면 답이 나올 것이라 믿는다. 아니면 답을 내 놓을 사람들과 손을 잡아야 한다. 일단 버티는 거다. 버티면 살 길이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거꾸로 생각하면 그래서 회사 경영이 즐겁다. 도무지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종현 객원기자 grapher@chosun.com
―언제 위기가 올 것으로 보는가?

"당장 내년일 수 있다. 스티브 잡스는 30년 걸려 오늘의 애플을 만들고 갔다. 넥슨은 지금 위치까지 올라오는 데 15년이 걸렸다. 페이스북은 5년이다. 앞으로 이 주기는 더 짧아진다. PC시대가 열렸다고 했을 때 한국 PC 사용자는 10만명이었다. 인터넷 시대는 100만명으로 시작했다. 2011년이 스마트 시대 원년인데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자는 이미 2000만명이다."

―존경하는 다른 기업이 있나.

"과거 김우중 회장 시절 대우그룹이다. 우리는 예전 대우와 비슷하게 생각하고 움직인다. 대우가 세계경영을 외칠 때 품질이 좋은 제품을 가지고 세계로 나가지 못했다. 그러나 열정을 가지고 무엇이든 팔았다. 우리가 그렇다. 초창기부터 세계로 나갔다. 게임을 사라고 무조건 들이밀었다. 안 산다고 하면 다른 게임 내밀며 이걸 사라고 졸랐다. 우리 게임이 최고는 아니지만 일단 도전했고 성과가 났다. 대우 정신으로 세계시장을 개척했다. 대우에 경의를 표한다."

―한때 벤처 창업이 봇물을 이뤘지만 요즘은 창업이 없다고 한다.

"그렇지 않다. 아까 이야기한 시대 흐름이라는 것이 있다. 이제 곧 누군가 전엔 상상도 못했던 것을 만들 것이다. 또 누군가 그런 것을 만들면 그 아래 후배와 주변 쓸만한 선배들이 그쪽으로 빨려 들어간다. 나, 이해진 NHN 창업자, 카카오톡 최대주주 김범수 사장,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재웅 창업자는 모두 86학번으로 인터넷이란 시대 흐름을 탔다. 우리는 쓸만한 선후배들을 다 빨아 들였다. 한동안 창업이 뜸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제 곧 스마트·SNS(인맥관리서비스)란 흐름을 타고 세계적인 기업들이 나온다. 우리 시대엔 쉽게 한국을 벗어날 수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스마트폰, SNS용 서비스를 만들면 즉시 전 세계를 상대로 영업할 수 있다. 우리는 한국의 인재와 돈을 빨아 들였지만 이제 곧 세계의 인재와 돈을 끌어모을 기업이 등장한다."

KAIST에서 창업 강의를 했다.

"후배들에게 '너희는 놀아도 취업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취직해서 돈 벌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수천명에게 월급을 주는 사람이 되라'고 부추겼다. 성공인 듯하다. 수강생 가운데 당장 창업하겠다는 팀이 2개 나왔다. 학생들에게 기능적으로 뛰어난 사람보다는 오래 같이 즐겁게 일할 사람과 같이 창업하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창업 후 빨리 회사를 팔 생각이면 실력이 뛰어난 사람과 같이 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길게 본다면 다르다."

―은둔의 경영자라 불린다. 심지어 회사에도 안 간다는 이야기가 있다.

"2007년 오랜만에 회사에 갔더니 수위가 '외부인 출입금지'라며 붙잡은 적이 있다. 그래서 그런 말이 돌았다. 아주 많은 회사와 다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지분이 100%인 회사도 있고, 지분이 70%, 10%, 심지어 0%인 회사도 있다. 넥슨은 지분이 70%인 회사다. 서울 강남에 있는 넥슨 사무실에 잘 안 가는 이유는 내가 없어도 잘 돌아가기 때문이다. 마음에 안 드는 점도 있지만 경영진에게 맡기는 편이 더 효율적이다. 과거엔 싸운 적도 많은데 나중에 보면 경영진 이야기가 맞는 경우가 더 많았다. 반대로 지분이 0%인 회사에 일년에 10번 이상 가기도 한다. 향후 넥슨의 미래에 중요한 회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수할 수도 있고 그 회사가 만든 것을 우리가 이용할 수도 있다. 그런 관계 있는 회사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다. 꼭 사고 싶어 몇 년째 팔라고 조르고 있는 회사도 있고, 미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해 놓은 회사도 있다. 1년에 3분의 1은 해외에서 보낸다. 사무실에 가야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당대에 자수성가한 사람 중 가장 큰돈을 벌었다. 돈이 많아지면 무엇이 달라지나.

"재산이 100억원에서 1000억원, 1조원으로 늘어도 생활은 예전과 같다. 상장해서 재산이 얼마란 말이 돌지만 집에 가져간 돈은 없다. 최근 집에 누군가를 초청해 와인을 한 잔 먹었는데 와인잔이 참 좋다며 어디서 샀느냐고 물었다. 무슨 명품을 생각했겠지만 대답은 이마트였다. 아내는 전과 마찬가지로 시장에서 장을 봐 음식을 한다. 제주도 땅값이 싸서 강남 30~40평대 아파트 가격에 넓은 집에 살고 있다. 회사가 커지면서 달라진 것은 인수합병과 전략적 제휴 규모다. 전엔 생각 못했던 규모의 거래를 할 수 있다."

―청소년 게임 중독이 사회 문제다.

"우리 게임 때문에 문제가 자주 생겨 나도 가슴이 아프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를 오히려 묻고 싶다." 

☞김정주 대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86학번인 김정주 NXC 대표는 이 시대 가장 성공한 프로그래머 가운데 한 명으로 불린다. 1990년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사과정에 들어갔다. 당시 김정주 대표의 룸메이트가 이해진 NHN 창업자다.

KAIST 재학 시절부터 게임을 만들기 시작해 1994년엔 넥슨을 창업하고 세계 최초의 그래픽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를 내놓았다.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동시에 움직이는 화면을 보면서 게임을 한다는 생각을 아무도 하지 못했던 시기다.

이후 넥슨이 내놓은 메이플스토리·비앤비·던전앤파이터 등 온라인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김 대표는 스스로 창업해 당대에 돈을 가장 많이 번 인물이 됐다.

☞콘솔 게임(console game)
전용 게임기로 즐기는 게임을 말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위가 대표적인 콘솔 게임기다. 콘솔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전용게임기를 구입하고 그 게임기에서만 돌아가는 게임 소프트웨어를 구입해야 한다.

☞앵그리버드(Angry Bird)
핀란드 게임업체인 로비오가 2009년 출시한 스마트폰·태블릿PC용 게임. 고무총으로 새를 날려 돼지를 맞추는 게임이다.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가 이 게임을 5억회 이상 내려받았다.
Posted by cyj4369
,


<그림 1> Wireshark 의 NPF driver 가 가동되고 있지 않다고 에러를 띄운다.


대부분 사용자가 WinPcap을 설치하는 이유가 wireshark 등의 패킷 분석 툴을 이용한 작업을 할 때 동반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간혹 시스템을 운용하다 보면 백신이나 다른 응용프로그램들이 해당 서비스를 중지 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바로 NPF(NetGroup Packet Filter Driver) 라는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이 서비스가 중지되면 NPF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프로그램들이 작동을 할 수 없다. 이런 경우 단순히 NPF 서비스를 재실행시켜주면 된다. (...이런것도 포스트라고)

해결법은 간단하다. NPF 서비스를 찾아서 작동시켜주면 되는데, 서비스 창에 들어가서 하기엔 귀찮으므로 콘솔에서 해결하자.

 
net start npf 


 
만약 허가 거부 됨 또는 액세스 권한이 없음 등의 에러메세지가 뜬다면, Administrator(관리자) 권한으로 cmd 콘솔 창을 실행시키거나 관리자 계정으로 로그온 하여 접근하길 바란다.
Posted by cyj4369
,
try {
     Thread.sleep(3000);
   } catch (InterruptedException e) { }

'Development > Java' 카테고리의 다른 글

[static]  (0) 2012.04.19
[배열 복사]  (0) 2012.04.09
[시간 측정]  (0) 2012.04.08
[랜덤함수 사용법]  (0) 2012.04.08
[한 소켓에 여러 인풋/아웃풋 스트림]  (0) 2011.12.27
Posted by cyj4369
,
한 소켓에 두개의 인풋(또는 아웃풋)스트림을 만들면 에러가 난다.

'Development > Java' 카테고리의 다른 글

[static]  (0) 2012.04.19
[배열 복사]  (0) 2012.04.09
[시간 측정]  (0) 2012.04.08
[랜덤함수 사용법]  (0) 2012.04.08
[자바에서 sleep]  (0) 2011.12.27
Posted by cyj4369
,
■ USB 메모리를 CD-ROM으로 쓰자 
USB 메모리의 일정 영역을 CD-ROM으로 인식하게 만들 수 있다. 이 방법을 쓰면 광학 드라이브가 없는 미니노트북이나 노트북 등에서 운영체제를 설치할 수 있다. USB 메모리에 CD 영역을 만들어 운영체제 이미지 파일을 넣으면 된다. 이렇게 잡은 용량은 초기화하기 전에는 계속 남아 있다. USB 메모리 성능이 좋으면 CD보다 운영체제 까는 속도도 빠르다. 이 방법은 운영체제를 가리지 않고 이용 가능하다. 

※ CD 영역을 만드는 것은 USB 메모리의 설정을 직접 변경하는 것이므로 에러가 생길 수 있다. CD 영역을 만들면 종전 데이터가 모두 삭제된다. 복구도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데이터 백업부터 한다.

● USB 메모리 종류 확인하기 
CD 영역을 만들려면 USB 메모리가 CD 영역을 지원하는지, 또 어떤 컨트롤러를 쓰고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알아야 한다. USB 메모리에 따라 CD 영역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다르다. USB 메모리는 제품마다 고유 VID와 PID를 가지고 있다. ‘VPID checker’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VID와 PID를, ‘CHIP Genius’로 컨트롤러 칩을 알아내고 이에 따라 프로그램을 골라 써야 한다.

※ VPID checker와 CHIP Genius는 PC사랑 홈페이지의 기사 자료실에서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① USB 메모리를 PC에 연결하고 Vid checker를 실행한다. USB로 연결된 드라이브가 모두 표시된다. CD처럼 쓸 USB 메모리 드라이버를 고른다. 기억해야 할 것은 PID이고 autorun 항목이 Yes인지 확인한다.



② 컨트롤러는 Chip vender(컨트롤러)로 확인한다. CHIP Genius로도 PID를 확인할 수 있는데 값이 Vid checker와 다를 때가 있다. 이때는 Vid checker 값이 정확한 것이므로 이를 참조한다. 

ISO 이미지 파일 만들기
USB 메모리에 CD 영역을 만들고 부팅 장치로 쓰려면 부팅 가능한 윈도우 설치 CD/DVD를 담은 ISO 파일이 있어야 한다. CD2ISO라는 간단한 유틸리티를 이용하면 쉽게 ISO 파일을 만들 수 있다. 단 ISO로 만들 설치 버전은 아무런 수정도 하지 않은 깨끗한 원본 설치 CD를 이용해야 한다. 


①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select Drive에서 윈도우 설치 미디어가 담긴 드라이브를 고른다.

 

② Select target 항목의 Select 버튼을 누르고 ISO 파일을 저장할 위치와 이름을 입력하고 Save를 누른다. Go 버튼을 누르면 변환 작업이 된다.

● USB 메모리에 CD 영역 만들기
PID와 컨트롤러 칩 정보를 알아내면 컨트롤러 칩에 맞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CD 영역을 만들 수 있다. 각 프로그램에서 CD 영역을 만들고 윈도우 XP/비스타/7 등의 ISO 이미지 파일을 USB에 기록하면 USB 메모리로 부팅해 운영체제를 설치할 수 있다.

PID   컨트롤러 칩 참고
0163, 0165  USBest  UT163, UT165이면 PID가 달라도 호환될 수도 있다. 
0A10, 0243, 1000   SMI   1A90, 1A10, 1AB1, 3000, 3818, 384F, 7761, AC02 등이면 호환될 수도 있다.

※ 표에 해당하지 않는 USB 메모리는 CD-ROM 영역을 지원하지 않거나, 복잡한 툴을 써야 부팅 장치로 만들 수 있다. 이때는 XXX 페이지를 참조해 다른 USB 부팅 방법을 이용하는 게 낫다. PID와 컨트롤러 칩이 맞아도 CD 영역을 만들 수 없을 때가 있는데 이때도 다른 방법을 쓴다.

SMI 컨트롤러 칩
USB 메모리 크기는 ISO 파일보다 커야 한다. SMI에 해당하는 PID이거나 컨트롤러 SMI로 확인되면 UDFdisk를 이용한다.

※ UDFdisk는 PC사랑 홈페이지의 기사 자료실에서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① USB 메모리를 PC에 연결하고 UFDisk를 실행하면 그림과 같은 창이 뜬다.


② Autorun을 누르면 현재 메모리의 파티션과 용량이 뜬다.


③ ISO file의 [...]을 누르고 USB 메모리에 넣을 ISO 파일을 고른다.


④ 슬라이드 바를 움직여 ISO 파일 용량보다 크게 설정하고 Make를 른다.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중간에 빼버리면 USB 메모리가 망가질 수 있다. 

USBest 컨트롤러 칩
PID가 0163, 0165이거나 컨트롤러 이름이 UT163, UT165으로 표시되는 USB 메모리에서만 작동한다. 쓰기 도중에 USB 메모리를 빼면 망가질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 UCDexe는 PC사랑 홈페이지의 기사 자료실에서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① USB 메모리를 PC에 연결하고 UCDexec.exe을 실행하면 USB 메모리의 파티션 정보와 용량이 표시된다. ISO file의 [...]을 누르고 USB 메모리에 넣을 ISO 파일을 고른 다음 burn 버튼을 누른다. UCDexe를 종료한다. 포맷이 완료되면 USB 메모리를 뺐다가 다시 연결하고 CD-ROM으로 잡히는지 확인한다.


② CD 영역과 이동식 디스크로 잡힌다. 이동식 디스크에는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CDROM size는 0으로 하고 ISO 이미지 파일을 지정하지 않은 채 burn을 누르면 USB 메모리가 일반 저장장치로 되돌아간다.
■ USB 이동식 디스크로 부팅하기 
CD-ROM 영역을 만들어서 부팅이 되지 않을 때는 도스 부팅 등 다른 방식을 이용해야 한다. 또 CD-ROM 부팅은 지원하는 USB 메모리에서만 작동하지만 지금 소개하는 방법은 USB 메모리는 물론, 메모리카드, MP3 플레이어, PMP 등 이동식 디스크로 잡히는 모든 장치에서 써먹는다. USB 메모리로도 부팅되도록 만든 윈도 비스타와 윈도우 7은 이 방법이 잘 맞는 운영체제다.

diskpart 명령어 이용하기 - 윈도 비스타/7만 설치 
이동식 디스크로 잡히는 4GB 이상의 USB 메모리나 메모리카드 등에서 쓸 수 있는 방법이다. 운영체제가 윈도 비스타나 7인 PC에서만 만들 수 있고, 설치하는 운영체제도 윈도 비스타와 7뿐이다. 원본 윈도 비스타나 7 설치 미디어가 있어야 하는데, ISO 파일로 가지고 있다면 가상 CD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가상 CD 이용법은 따로 설명하지 않는다.


① 윈도 비스타나 윈도우 7이 깔린 PC에 이동식 디스크를 꽂는다. 시작 → 검색 창에 cmd라고 입력하고 를 눌러 관리자 권한으로 창을 연다.


② diskpart라고 입력하고 Enter를 누르면 diskpart 명령어 입력 상태로 전환된다.


③ lisk disk 명령어를 치면 PC에 연결된 모든 디스크가 보인다. 이동식 디스크에 해당하는 장치의 번호를 확인한다. 이름으로는 확인하기 힘들므로 용량을 보고 확인한다.


④ select disk 번호를 입력한다. 번호는 이동식 디스크의 번호다. 다른 번호를 선택하면 하드디스크의 데이터가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⑤ clean 명령어를 입력한다. clean은 디스크를 초기화하는 것으로 파티션까지 모두 지워진다. create partition primary라고 입력해서 새 파티션을 만든다.


⑥ active를 입력해 USB 메모리를 부팅 가능 상태로 바꾼다. format fs=ntfs quick라고 입력해 이동식 디스크를 포맷한다.


⑦ 완성된 이동식 디스크에 윈도 7 설치 파일을 복사한다. 모든 파일과 폴더를 선택해 루트에 복사한다. 이제 메모리를 USB 부팅이 가능한 PC에 연결하고 부팅하면 윈도를 설치할 수 있다.

CD 영역으로 부팅하기 
USB 메모리를 운영체제 설치용으로 만들었다면 PC에 USB 메모리를 연결한 다음 바이오스 설정에서 부팅 순서를 USB CD-ROM으로 하면 된다. 메인보드에 따라 USB 메모리의 CD 영역을 알아채지 못하기도 한다.


바이오스 설정에서 USB CD-ROM을 첫 번째로 부팅 장치로 설정한다.


최신 메인보드는 부팅 화면에서 단축키를 눌러 부팅 장치를 고를 수 있다. USB 메모리를 읽어 윈도 7 설치 과정이 시작되면 성공이다. 


부팅 유틸리티 이용하기 - 윈도 XP 설치
윈도XP는 오래된 운영체제라서 USB 부팅을 지원하지 않는다. 때문에 약간의 편법을 동원해야 한다. 이동식 디스크로 부팅하면 이동식 디스크가 C 드라이브로 잡히기 때문에 설치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윈도XP를 USB로 부팅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이 가운데 Grub4dos 부트 로더를 이용하는 ‘Win Setup Form USB’라는 간단한 유틸리티 이용법을 알아보자.


① Win Setup Form USB를 설치한 다음 실행 파일을 오른쪽 클릭해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누른다.


② 프로그램 창이 뜨면 맨 위의 [Browse] 버튼을 누른 다음 윈도XP 설치 CD가 있는 광학 드라이브를 고른다. ISO 파일로 가지고 있다면 가상 CD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③ USB disk selection 항목의 ▼을 눌러 이동식 디스크를 선택한다. 나머지 옵션을 절대 손대지 말고 Go 버튼을 누른다. 작업이 끝난 다음 이동식 디스크를 연결하고 윈도XP를 설치할 PC의 바이오스 설정에서 USB-HDD 부팅이 되도록 설정하면 윈도XP가 설치된다.

설치 오류가 생겼을 때 해결 방법
Win Setup Form USB를 이용하면 MBR 부트 로더를 자동으로 설치하지만 이동식 장치의 종류에 따라 MBR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기도 있다. 이때는 호환성이 가장 좋은 HP USB 스토리지 포맷툴을 이용해 MBR을 초기화하고, Win Setup Form USB를 이용하면 오류가 생기지 않는다. HP USB 스토리지 포맷툴을 실행한 다음 Format options에서 [파일 시스템]은 NTFS, 빠른 [포맷 설정]에서 [빠른 포맷]을 체크하고 Start 버튼을 눌러 포맷한다.
 


HP USB 스토리지 포맷툴로 포맷을 한다. 

■ USB 하나에 두 OS를 담아 설치하기 
USB 메모리 등 이동식 디스크로 부팅할 때는 운영체제를 하나만 넣을 수 있다. 만약 윈도XP와 7을 함께 쓴다면 여러 개를 부팅용으로 만들어야 하므로 번거롭다. 하지만 편법을 이용하면 기본적으로 윈도7로 부팅해 설치하고, 필요할 때에 윈도XP를 설치하게 만들 수 있다. 준비할 것은 ISO 파일 생성 편집 프로그램인 UltraISO와 4GB 이상의 USB 메모리나 메모리카드, 윈도7 32비트 ISO 파일과 윈도XP ISO 파일 또는 CD가 있어야 한다.

이동식 디스크에 운영체제 담기
UltraISO를 이용해 윈도7과 XP를 하나로 합쳐서 이동식 디스크에 넣어야 한다.UltraISO를 오른쪽 클릭해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누른다. 


① [파일] → [열기]를 누른 다음 윈도7 이미지 파일을 선택하고 [열기]를 누른다.


③ 위쪽 창에 윈도우 7의 폴더 목록이 뜬다. 아래 창에서 윈도XP CD를 열고 i386 폴더를 위쪽 창에 끌어다 놓는다.


④ 이동식 디스크를 PC에 연결한 다음 메뉴의 [부팅] → [디스크 이미지 기록]을 누른다. 


⑤ 기록 방법을 [USB-HDD+]로 선택하고, [형식]을 누른 다음 파일 시스템은 FAT32를 선택한 뒤 [시작]을 누르면 이동식 디스크를 포맷하고 윈도7과 XP를 복사한다.


⑥ 포맷이 끝나면 [Xpress Boot]를 클릭하고 [Write New Drive Boot Sector] → [Windows Vista/7]을 누른다. 이렇게 하면 USB 부팅 준비가 끝난다.

윈도7/XP 선택해서 설치하기   
앞에서 만든 이동식 디스크로 부팅하면 기본적으로 윈도7 설치가 시작된다. 윈도7 설치 프로그램은 윈도 PE라는 작은 운영체제 위에서 돌아간다. 따라서 윈도우 XP를 깔려면 윈도7 설치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도스 창을 열어 명령어를 직접 입력해야 한다.


① 윈도7 설치 과정 중에 다음 그림과 같은 화면에서 [컴퓨터 복구]를 누른다. 복구하는 방법을 고른다. 그림처럼 [시스템 복구 옵션] 창이 뜨면 복구할 것인지 묻는 창이 보일 때까지 [취소]를 누른다. [시스템 복구 옵션] 창에서 [명령 프롬프트]를 눌러 도스 창을 연다.


② 하드디스크의 상태에 따라 설치 방법이 다른데 여기서는 하드디스크 하나일 때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파티션 관리 프로그램인 diskpart를 입력해 파티션을 만들 것이다. diskpart라고 입력하고 Enter 키를 누른 list disk 명령어를 입력해 하드디스크 번호를 확인한다. 여기서는 0번이 운영체제를 설치할 하드디스크다. select disk 번호를 눌러 하드디스크를 선택하고 clean을 눌러 초기화한다. create partition primary 명령어를 입력해 파티션을 만들고 format fs=ntfs quick 명령어로 포맷한다.


③ list volume 명령어를 입력해 하드디스크와 이동식 디스크의 드라이브 문자를 기억해 둔다. exit를 눌러 diskpart를 종료한다. f:\i386\winnt32.exe /syspart:c: /tempdrive:c: 라고 명령어를 입력하면 하드디스크로 윈도XP 설치 파일을 복사한 다음 자동 설치가 진행된다. 여기서 f:는 이동식 디스크 c:는 하드디스크다.
Posted by cyj4369
,
이 프로그램으로 포맷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시켜주면 된다.

 

Posted by cyj4369
,

[Event]

Development/C/C++ 2011. 12. 1. 20:32


출처
http://jurang5.tistory.com/entry/CreateEvent-사용하기

'Development > C/C++' 카테고리의 다른 글

[C언어 문법: Bit field (콜론 연산자)]  (0) 2012.06.16
[Call by Value와 Call by Reference]  (1) 2012.05.05
[Semaphore]  (0) 2011.12.01
[Mutex]  (0) 2011.12.01
[CriticalSection]의 사용  (0) 2011.12.01
Posted by cyj43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