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이며 컴퓨터를 더욱 얇고 가볍게 만들어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그네틱 디스크 대신 메모리 칩을 이용한 고속과 저전력의 장점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이처럼 빠른 성장과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SSD 시장은 앞으로도 큰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메모리 관련 신기술 시장 조사기관으로 알려진 Forward Insights는 2011년과 2012년 ODM 시장 점유율을 공개했다.
ODM (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생산자 개발방식, 주문자 상표가 부착되며 제작자가 제품 개발/ 생산에 책임을 지고 만드는 방식, ODM 업체는 설계와 제조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독자 브랜드 기업처럼 연구 및 개발, 기술을 축적한다. 다만 기술력이 있으나 글로벌 시장에서 마케팅 비용이 부담되어 주문자 상표로 판매)
SSD 시장 점유율 2011-2012 (O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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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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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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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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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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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AM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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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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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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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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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Tosh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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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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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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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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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 (Sandi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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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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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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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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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In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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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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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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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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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온 (Lit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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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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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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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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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Mic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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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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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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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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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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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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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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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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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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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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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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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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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 Insights에 따르면 2011년과 2012년 ODM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011년 44%에서 2012년 9%가 성장하며 4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전체 ODM SSD 시장에서 절반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인텔과 도시바 (Toshiba)는 다른 기업의 성장속에 시장 점유율이 가장 크게 하락했다. 인텔은 2012년 거의 절반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잃어 8% 점유, 도시바는 34%가 하락하며 2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라이트온 (Liteon)과 샌디스크 (Sandisk)는 가장 큰 성장을 이루었으며 라이트온은 500%가 성장해 전체 5% 점유, 샌디스크는 전체 9% 시장을 점유했다.
마이크론과 A-DATA가 5%와 3%로 뒤를 이었으며 나머지 기업도 시장 점유율이 증가했다. 마이크론은 인텔과 낸드 플래시 조인트 벤처인 IMFT를 통해 시장 점유율이 증가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ODM SSD 제조사를 기준으로 정리된 결과로 잘 알려진 커세어 (Corsair), OCZ, 킹스톤 (Kingston), 플렉스터 (Plextor) 등의 SSD 제조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Forward Insights는 SSD 시장 수익은 지난 2012년 45%가 증가한 29억달러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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